치실 먼저? 칫솔질 먼저? 치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은?

흔히 건강한 치아를 오복 가운데 하나로 본다. 그만큼 치아가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사는데 큰 역할을 차지하기 때문일 것이다. 치아가 건강해야 음식을 맛있게 씹고 뜯고 즐길 수 있다. 미국의 소설가 마크 트웨인은 "인생의 성공 비결 중 하나는 맛있고 좋아하는 음식을 먹고 힘내 싸우는 것"이라고 했다. 

건강한 치아를 가진 게 복이라는데에는 모두가 동의하면서도 잘 관리를 하지 못해 치과를 가게 되는 경우가 많다. 많은 이들에게 치과는 공포의 대상이며 동시에 가계경제에 큰 부담이 되는 곳이다. 

http://www.dailydental.co.kr/news/article.html?no=109541

청년이 치과진료 포기한 이유가 “돈이 없어서”

청년뿐만 아니라, 많은 노인층들도 경제적인 부담 때문에 치과진료를 포기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관리를 해야 치아를 건강하고 오래오래 사용할 수 있을까? 가그린, 워터픽, 씹는 치약 등 많은 구강용품들이 있지만 가장 핵심은 치실과 칫솔질이다.

치실과 칫솔질 이 2가지만 잘해도 치아관리의 90%는 했다고 볼 수 있다. 여기서 드는 작은 호기심. 과연 치실과 칫솔질 무엇부터 해야 할까?

마슈하드 의과대학의 연구진에 따르면 치실 후 칫솔질을 했을 때, 반대의 경우보다 플라그 제거 효과가 더 높고 치아 사이의 치약 불소성분도 더 높게 유지가 됐다고 한다.

위의 실험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치실을 통해서 치아 사이사이에 낀 음식물을 제거하고, 양치를 통해서 사이의 플라그를 제거한다면 치아를 더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양치를 먼저 하게 된다면 치아 사이에 깊게 박힌 음식물을 제대로 제거하기 힘들고, 당연히 치아 사이 플라그 제거 및 불소도포 능력도 떨어지게 된다. 그러니 치실을 먼저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이렇게 치실-칫솔질을 해주면 치과에서 큰돈 드는 일은 예방할 수 있다. 치실-칫솔질 후에도 찝찝함이 있다면 구강청결제를 사용해줄 것을 권장한다. (하지만, 지나친 구강청결제 사용은 구강 내 건조함 증가 등 많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포스팅을 통해 알아보자. 또한, 이쑤시개 사용 역시 치아에 좋지 않다.)

한 가지만 덧붙이자면 매년 1회 이상 주기적인 치과 방문을 권장한다. 주기적으로 치아 검진을 받으며 스케일링을 받는다면 타고난 치아를 80세까지 무리 없이 건강하게 잘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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