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로 경제적 자유를 얻는 방법? 1억만 모아보자! : 조병학 부사장 인터뷰 요약
나는 유튜브를 자주 보지 않는편이다. 가끔 주말에만 몇 번 보는 편인데 주로 보는 것은 유튜버 신사임당의 인터뷰나 815 머니톡의 인터뷰를 주로 본다. 그러다가 우연히 알게 된 조병학 부사장.
신사임당의 썸네일을 보고 클릭을 하지 않을수가 없었다.
이번 글에서는 신사임당 인터뷰, 815머니톡 등에서 인터뷰한 내용 중 핵심 부분을 뽑아서 정리를 해보고자 한다.
1. 우리는 자본주의 사회에 산다.
우리는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있다. 그렇다면 자본주의란 무엇인가? 학자마다 정의는 다르지만, '이윤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자본이 지배하는 경제체제'라고 할 수 있다.
이 자본주의를 알아야만 우리는 돈을 벌 수 있다. 우리 국가시스템은 돈(자본)을 써야만 돌아가는 시스템이다. 시장에 돈이 돌아야만 사회가 굴러가기 때문에 정부는 계속해서 돈을 찍어낸다. 이것이 인플레이션이다. 미국이 1929년 대공황에 빠지자 뉴딜정책을 실시해서 일자리를 만들고 돈을 풀어 대공황을 극복할 수 있었다.
이렇게 돈을 써야만 돌아가는 사회시스템에서 우리는 계속 돈을 소비하게 된다.
2. 돈을 잘 써야한다.
그렇다면 돈을 어떻게 써야 할까? 돈은 그냥 두면 안 된다. 물처럼 계속 고여있으면 썩기 마련이다. 돈도 마찬가지다. 돈을 한 곳에 계속 묶어두면 가치가 떨어지게 된다. 물가상승률과 인플레이션을 고려한다면 돈의 가치는 매년 3%씩 하락하게 된다.
우리가 만약 백화점에서 쇼핑을 한다고 가정해보자. 그러면 우리는 백화점 직원에게 월급을 주는 것과 같다. 우리는 인생의 1/3을 시간과 바꾸어 근로소득을 얻는다. 이 근로소득을 잘 써야 우리는 부자가 될 수 있다.
어디에 돈을 써야 할까? 크게 현금, 부동산, 주식으로 구분할 수 있다. 예금, 적금을 통해 돈을 벌 수 있다. 우리가 은행에 돈을 맡기면 은행은 기업에 돈을 빌려주고 그 이자를 우리에게 지급한다. 하지만 요즘 같은 시대에는 예금, 적금은 좋은 선택지가 아니다.
그리고 어제 나온 뉴스를 보면 예금 금리는 사상 최고로 0%에 진입했다.
그렇다면 부동산은 어떨까?
부동산도 좋은 선택지가 아니다. 미래가 어둡기 때문이다. 2019년 11월부로 대한민국의 인구는 자연감소 추세로 들어갔다. 즉, 죽는 사람이 태어나는 사람보다 훨씬 많다는 뜻이다. 이미 자연감소는 시작되었고 인구수보다 부동산의 수가 훨씬 많아지게 될 것이다. 수요-공급의 법칙에 따라 수요가 적어지니 가격이 떨어지는 것은 불 보듯 뻔하다.
마지막으로 남은 것은 주식이다. 그중에서도 조병학 부사장은 미국 S&P500에 투자할 것을 추천한다.
3. ETF에 투자하기
조병학 부사장은 미국 S&P500에 투자할것을 추천한다. S&P500의 100년간 평균 성장률을 구하면 약 12%이다. 매년 약 10.2% 성장했고, 1.8%는 배당으로 지급했다. 만약 5억을 투자했다고 하면 12%의 수익을 올렸을 때 6천만 원을 벌 수 있다. 22%를 세금으로 공제하고 물가상승률을 고려해도 충분히 상쇄할만한 수익률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투자해야 할까? 적립식으로 꾸준하게 인덱스 펀드에 투자할 것을 추천한다. 개별주식을 고르는 것도 좋지만 공부할 능력이 없는 대부분의 개인투자자들은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최선이다.
매년 12%의 수익률이라고 가정할 때 5년마다 원금은 2배로 불어나게 된다. 예를 들어 1억을 만들었다고 가정해보자. 5년이 지나면 이 1억은 2억이 된다. 또 5년이 지나면 4억. 또 5년이 지나면 8억. 또 5년이 지나면 16억. 또 5년이 지나면 32억이 된다. 즉, 25년이 지나면 32억이 되는 것이다.
당신의 나이가 30세라고 가정한다면 55세가 될 때 1억은 32억이 되어있는 것이다. 그래서 위의 신사임당의 썸네일이 말하는 것처럼 1억만 모르면 그다음부터는 월급을 다 쓰고 살아도 된다고 말했던 것이다.
물론 여기에는 양도소득세, 배당소득세 등 기타 세금 등을 제외하고 단순하게 계산한 것이다. 또한 미래에도 12%의 수익을 낸다는 보장은 없다. 하지만 최근의 수익률을 본다면 12%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 최근 5년의 수익은 14.6%이다. 바로 승자독식 때문이다.
S&P500의 지수를 추종하는 ETF에는 크게 SPY, IVV, VOO 등이 있다. 이 ETF를 한 주만 구입하더라도 500개의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그렇게 때문에 상장폐지 등 주식이 휴지조각이 되는 리스크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조병학 부사장은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SPY와 나스닥 100을 추종하는 QQQ를 포트폴리오에 담고 있다고 한다. 최근에는 SPY 4 : QQQ 4: 바이오 ETF 2를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예정이라고 한다.
1억을 모으기까지 처음에는 힘들지라도 매월 꾸준하게 월급날마다 ETF를 적금하듯이 모아간다면 이는 미래에 큰 부가 되어있을 것이다. 맞벌이부부라면 조금 더 쉽게 1억을 모을 수 있을것이다. 재테크를 어려워하는 초보 투자자라면 그의 인터뷰를 한 번 쭈욱 볼 것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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