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인 노후를 위한 고정 수익 만드는 방법?
당신은 노후준비가 되어있는가? 노후 준비의 기본은 꾸준한 고정수입 만들기이다. 고정수입을 만드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부동산 임대업을 통해서 꾸준한 월세수익을 올릴 수도 있고, 은퇴 후 재취업을 통해서 근로소득을 만들 수 도 있다. 나는 이 중에서 연금을 통한 고정수익 창출이 가장 기본이라고 생각하며, 가장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연금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기본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이다. 이를 연금의 3층구조라고 한다.
이 3층의 연금구조가 튼튼하면 튼튼할수록 노후에 대한 걱정은 줄어들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 3층 구조를 만들고 탄탄하게 할 수 있을까?
1. 국민연금
국민연금 수령액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다. 바로 임의계속가입과 연기연금이다. 국민연금은 가입기간이 길면 길수록 연금수령액이 늘어난다. 만 60세가 되면 국민연금 의무가입대상이 아니지만, 60세 이후에도 일을 하거나 고정적인 수익이 있다면 임의계속 가입을 통해서 가입기간을 늘릴 수 있다.
연기연금이란 연금 수령 자격이 되었지만 당장 연금을 수령하지 않고, 나중으로 미루는 제도를 말한다. 1회에 한해 최대 5년동안 수령액의 50~100%를 연기할 수 있다. 1개월을 연기할 때마다 0.6%씩, 1년이면 7.2%씩 늘어난다.
2. 퇴직연금
자발적 이직, 계약해지, 계약만료, 정년퇴직 등 다양한 사유로 우리는 퇴사를 하고 퇴직금을 받는다. 퇴직연금 가입자 수는 고작 50%이며, 그나마도 중도인출을 하거나 퇴사 후 퇴직금을 한 번에 인출한다.
노후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일시금 수령이 아닌 퇴직연금으로 수령하는것이다. 연금소득세를 잘 활용하면 실질연금수령액을 높일 수 있다. 또한 IRP통장을 이용해서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하면 안정적인 수익률을 올릴 수 도 있다.
그러니 1) 퇴직연금으로 수령하고 2) IRP통장을 이용해서 투자를 하고 3) 수수료가 낮은 퇴직 연금사를 고르는 것이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3. 개인연금
위의 2가지만 있어도 살아가는데에 전혀 지장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여유로운 삶을 누리고 싶다면 개인연금 가입은 필수이다. 다른 연금에 비해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IRP를 통해서도 주식시장에 투자가 가능하지만 주식형펀드에 투자가 가능한 제한비율은 70%이다. 하지만 연금저축펀드 등을 활용하면 위험자산에 100% 투자가 가능하다. (개인적으로는 위험자산이라는 단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주식은 위험자산이 아니다. 자본주의 속에서 살면서 주식투자를 하지 않는 것이 더 위험하다고 생각하며, 주식은 장기적으로 보면 우상향 하는 그래프를 보여준다.)
개인연금을 잘 이용하면 투자수익률을 크게 높일 수 있다. 개인연금은 과세가 이연되며 세액공제 혜택까지 주어진다. 나라에서 국민들의 노후를 위해 혜택을 주는 상품을 가입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주식에 대해서 잘 모르고 겁이 난다면, TDF를 통해서 투자를 하면 된다.
위의 3층 연금이 잘 준비되어있다면 은퇴후의 삶이 축복으로 다가올 것이다. 은퇴 후 여행을 다니는 영국 부부는 여행을 다녀올 때마다 자산이 늘어있다고 한다. 동남아시아 등 영국 생활비보다 적게 비용이 드는 나라에서 여행을 하는 동안 주식에 투자해놓은 금액이 계속 복리의 복리를 거듭해서 불어나기 때문이다.
당신도 이곳 저곳을 다니면서도 돈이 늘어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IRP통장과 연금저축계좌를 이용하면 복리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
'재테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왜 부동산이 아니라 주식을 해야할까? (0) | 2020.07.19 |
---|---|
고정지출을 줄이는 가장 쉬운 방법은? (1) | 2020.07.11 |
세금혜택을 최대로 받는 연금저축, IRP 활용법 (0) | 2020.06.13 |
색다른 선물? 메리츠자산에서 펀드 선물하기 (0) | 2020.06.07 |
메리츠 자산운용의 존리 대표는 사기꾼일까? (0) | 2020.05.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