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어르신들은 주식을 하지 말라고 할까? 주식은 위험할까?
우리 모두가 부자가 되고 싶어 한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모두가 돈을 좋아한다. 돈이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아니다. 돈은 중요하다. 특히 노동으로는 더 이상 돈을 벌 수 없을 때일수록 돈은 더더욱 중요해진다. 돈은 생존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항상 부자 되는 방법에 관한 책들이 서점가에서 베스트셀러에 올라있다. 그렇다면 노력으로 부자가 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우선, 부자인 배우자를 만나는 방법이 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유망한 아이템으로 사업을 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투자를 하는 방법이 있다. (로또나 부자인 부모로부터 상속을 받는 것은 내 노력으로 부자가 된 것이 아니니 제외하자.)
첫 번째나 두 번째 방법은 쉽지 않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남은 방법은 투자뿐이다. 부자가 되려면 주식투자는 필수적이다. 전 세계 부자들은 모두 주식부자들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스타벅스, 넷플릭스 등등 모든 부자들은 주식부자들이다.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주식투자를 한다. 미국에서는 국민의 80% 이상이 주식투자를 한다. 그리고 회사의 노동자라면 401k를 통해서 주식투자를 하고 있다. 모든 노동자는 주식투자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유일하게 대한민국은 주식투자하지말라고 한다.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주식으로 망한 이야기가 나오고, 유언으로 주식 투자하지 말라고 한다. 혹자는 인생이 피폐해진다고 말하고 주식투자를 하면 일상생활이 힘들어진다고 한다.
도대체 이유가 무엇일까?
1. 투자와 투기의 차이를 모르기때문에
투자와 투기는 다르다. 실제로 주식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투기를 하는 사람들이 참 많다. 그들은 투자를 한다고 생각하지만 투기를 하고 있다. 투기는 도박과 다름없다. 돈을 걸었다고 투자가 되는 것이 아니다.
대선주니 테마주니 어떤 기업이 특수소재를 개발했다느니 뭐가 오를 것이라느니 이런 찌라시를 들고 투자를 한다? 이건 투자가 아니다. 이건 도박이다.
기업의 가치는 기업의 펀더멘털에 수렴하게 되어있다. 주식을 산다는 것은 그 회사와 동업을 한다는 것이다. 내가 스타벅스의 주식을 사는 건 스타벅스와 동업을 하는 것이다. 스타벅스의 확장성을 보고 투자를 하는 것이다. 1개였던 스타벅스가 미국 전역, 그리고 전세계로 확장되는것. 이런 확장성을 보고 투자를 하는것이다. 넷플릭스의 가치를 보고 투자를 하는것이다.
하지만 기업분석이나 제대로 된 공부를 없이 그냥 찌라시만 듣고 투자를 한다? 반드시 망할 수밖에 없다. 이건 투자가 아니라 투기고, 곧 도박과 마찬가지다.
2. 위험과 변동성의 차이를 모르기 때문에
주가는 항상 오르내린다. 어제 1만 원이었던 주식이 오늘은 9천 원이 되고 내일은 1만 2천 원이 되는 것이 주식이다. 이런 걸 보며 주식은 너무 위험하다고 한다. 갑자기 큰돈을 벌 수도 있지만 큰돈을 잃을 수도 있다고 말이다. 또한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주가를 보면 인생이 피폐해진다고 한다.
주가가 오르내리는 것은 당연하다. 이는 변동성이다. 이건 위험이 아니다. 유럽의 전설적인 투자자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주가와 변동성을 주인과 개에 비유했다.
빨간 그래프는 주인이고 위아래로 움직이는 주가는 개다. 개가 주인의 좌우를 움직이지만 결과적으로는 개는 주인을 따라가게 된다. 즉, 장기적으로 보면 주가는 기업의 펀더멘털에 수렴하며 우상향 하게 되어있다. 위아래로 주가가 움직이는 것은 당연하다. 이게 변동성이다.
주식에서의 위험은 상장폐지가 되는 것. 내가 투자한 기업의 주식이 휴지조각이 되는 것. 이것이 위험이다. 공부가 뒷받침된다면 변동을 당연히 받아들이고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주가에 집착하지 않게 된다. 주식=동업이라는것을 명심하고 있으면, 언제 팔까 고민하지 않게 되고 주가가 잠깐 내려갔다고 낙담하지도 않게된다.
3. 주식은 가장 안정적이고 가장 수익률이 높은 투자방법이다.
주식을 투기로 하고 단타로 하는 사람에게는 적용되지 않는 말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주식투자자들은 단타를 한다. 이는 도박과도 같다. 더 재미난 것은 장기투자를 한다고 하는 사람들도 보면 3개월을 장기투자라고 생각한다는 것)
장기적으로 보면 주식의 수익률이 가장 높다. 이는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 중국, 영국, 프랑스 등 전 세계 모든 나라를 봐도 그렇다. 주식은 확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인플레이션이나 기타 리스크를 고려한다면 주식을 하지 않는 것이 더 위험한 행동이다.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예금과 적금이 가장 위험한 것이다. 물가상승률을 고려한다면 돈의 가치가 점점 낮아질 뿐만 아니라, 일하지 않는 자본이 기 때문이다.
내가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을 샀다면, 내가 자는 동안에도 마이크로소프트 직원들이 기업을 위해 열심히 일한다. 그리고 기업에서 발생한 수익은 주주(나)에게 돌아가게 되는 것이다. 주식은 가장 열심히 일하는 자본이다.
내가 자는동안에도 넷플릭스가, 마이크로소프트가, 애플이, 삼성이, 모두 나를 위해서 열심히 일하고 돈을 벌어다주고 있다.
주식이 어렵고 위험하다는 생각에 많은 사람들이 주식을 꺼려한다. 노후를 생각한다면, 부자가 되고 싶다면 주식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공부를 하고 장기투자, 분산투자, 여유자금 투자. 이 3가지를 기억한다면 안전하게 당신의 부를 확장시킬 수 있을 것이다. 유대인들의 돈에 대한 마인드를 기억하자. 돈은 버는 게 아니라 불리는 것이다.
오늘도 당신의 성공투자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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