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혜택을 최대로 받는 연금저축, IRP 활용법
연금저축에 대해서 들어봤는가? 연금저축은 노후준비의 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다. 국가가 국민들의 노후를 위해 혜택을 주며 가입을 장려하는 상품이다. 실제로 연금저축의 가입률은 매년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다. 이런 건 가입을 안 하면 손해다. 나라에서 혜택을 주는걸 굳이 하지 않을 이유가 있을까?
연금저축에 가입하면 연 400만원까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아서 연말에 66만 원을 돌려받는다. 즉, 400만 원만 넣어놓으면 66만 원이 생기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세금혜택을 최대화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1. 우선 연금저축 먼저 400만 원 채우기
연금저축에는 보험, 신탁, 펀드 3가지가 있다. 내가 여기서 주로 이야기할 것은 연금저축 펀드이다. 연금저축펀드의 장점은 위의 2가지와는 다르게 납입이 자유롭다는 점이다. 내가 여유돈이 있어서 큰돈을 넣었다가, 코로나나 기타 상황 등으로 인해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다면 납입을 하지 않아도 된다. 반면 연금저축보험 같은 경우 중간에 납입을 하지 못할 경우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연금은 수령 시까지 시간이 길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봐야 한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수익률이 가장 높은 것은 바로 주식이다. 주식에는 장기투자가 필수적이고, 연금저축펀드는 이러한 장기투자에 가장 적합한 상품이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야기를 하자면, 연금저축의 세액공제 혜택이 연 400만 원 한도이다. 그러니 400만원 먼저 채우자.
2. IRP 통장 활용하기
연금저축에 400만 원을 채웠다면 IRP통장을 활용할 차례다. 여기에는 300만 원을 넣자. 왜냐하면 연금저축과 IRP 통장의 세액공제 혜택이 연 700만 원 한도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드는 궁금점. 왜 연금저축 먼저 400을 채워야 할까? 반대로 해도 되지 않을까? 그 이유는 IRP 통장은 사업 수수료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수수료가 없는 연금저축을 먼저 채우고 나머지 금액을 IRP 통장으로 채우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이러한 IRP의 사업 수수료를 최소화하려면 한국 포스 증권에서 IRP 통장을 만드는 것을 추천한다.
3. 연금저축 펀드에 납입한도(1800만 원)까지 납입하기
연금저축과 IRP의 연간 납입한도는 최대 1800만 원이다. 1,2 단계를 거치며 이미 700만 원을 넣었다면 1100만 원을 더 넣을 수 있다.
이 1100만 원에는 세액공제 혜택이 붙지 않는다. 세액공제가 붙지 않는 이 1100만 원은 자유롭게 인출이 가능하다. 세액공제를 받은 700만 원은 중도 인출할 경우 16.5%의 기타 소득세를 내야 한다. 하지만 나머지 금액은 세액공제가 붙지 않는 만큼 인출에 불이익이 없고, 1100만 원에서 발생한 투자 수익금은 연금을 받는 시점까지 세금을 연기해준다. 연금으로 수령하게 될 경우 연금소득세인 3.3~5.5%만 내면 된다.
연금저축과 IRP는 노후를 위한 최적화된 상품이다. 단점이라면 연금수령 전까지는 인출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그러니 항상 원칙을 세우고 여유자금으로 투자하는 지혜를 가지기 바라며, 오늘도 당신의 성공투자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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