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단조절과 운동, 다이어트에 뭐가 더 중요할까?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2가지가 필요하다. 식단 조절과 운동. 이 2가지가 합쳐져야 다이어트의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식단 조절과 운동. 무엇이 더 중요할까?
이는 목적에 따라서 다르다. 체중감량을 위해서는 식단 조절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운동으로는 음식의 칼로리를 모두 사용할 수 없다.
당신은 쉬지 않고 계단을 30분을 계속해서 뛰어 올라갈 수 있는가? 70kg의 성인 남성이라고 가정했을 때, 소모 칼로리는 약 426칼로리다. 점심에 덮밥을 한 끼 먹었다고 가정해보자. 일반적인 덮밥 한 끼의 칼로리는 800~1000칼로리다. 기초대사량으로 소모되는 칼로리 외에 덮밥을 추가로 먹었다면 쉬지 않고 1시간 내내 뛰어서 계단을 올라가야 덮밥 한 개를 소화시킬 수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식단 조절 없이 운동하면 '건강한 돼지'가 된다는 말이 나오는 것이다. 체중감소를 위해서는 식단 조절이 필수적이다. 괜히 운동하는 사람들이 시즌 기나 여름에 닭가슴살, 고구마, 견과류를 먹는 게 아니다. 체지방 감소를 위해서는 식단 조절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식스팩은 주방에서 만들어진다는 것을 기억하자. (복근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 다만 체지방에 가려서 보이지 않을뿐)
그렇다면 운동은 필요 없는 것일까? 식단 조절만 해서 체지방을 줄이면 예쁘지 않은 몸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근력운동을 통해서 근육을 붙여야 탄력 있고 건강한 몸을 만들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떤 운동을 해야 할까? 여러 개의 관절을 이용하는 복합 다중관절(Multi Joint Exercise)을 해야 한다. 대표적인 운동으로는 스쾃, 데드리프트, 벤치프레스를 들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스쾃을 강하게 추천하는 바이다. (스쾃에 대한 이야기는 시리즈를 통해서 더 자세히 이야기를 해보자. 왜 최고의 운동인지, 어떻게 해야 하며, 어떤 종류가 있는지 등)
운동을 통해 전신의 근육과 협응력을 키우면 신체능력이 향상되고 기초대사량도 증가하게 된다. 그리고 기초대사량이 증가하면 기본적인 칼로리 소비량이 많아져서 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살이 덜 찌는 체질이 된다.
다이어트를 원하는 운동 초보라면 식단 조절과 운동의 비율을 2:8로 가져가자. 그리고 점점 운동의 비율을 늘려나가면 된다.
오늘도 당신의 다이어트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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