뻑뻑하고 피곤한 눈, 안구건조증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계절이 건조해지고 환절기가 되면서 안구건조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사무실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에게 더 많이 안구건조증을 발견할 수 있는데, 그 원인을 무엇이고 해결방법은 어떻게 될까?
원인에는 다양한 것들이 있지만, 가장 대표적인 것이 눈의 과도한 사용이다.
그러니 해결방법도 간단하다.
1. 눈의 사용 줄이기
이게 무슨말인가 싶을 것이다. 눈이라는 기관의 특성상 깨어있는 동안 계속해서 사용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우리의 눈은 자연환경이 아닌 작은 스마트폰과 컴퓨터 모니터에 고정되어있다. 이러한 기기를 사용하며 눈의 피로도가 급격하게 높아지게 된다.
사무실에서 일을 한다면 30분에 한번씩 모니터에서 눈을 떼는 것이 좋다. 잠시 눈을 떼고 창 밖의 먼 산을 바라보자. (멀리 있는 빌딩도 하늘 위 비행기도 괜찮다.) 창밖을 보는 게 어렵다면, 화장실이라도 가거나 탕비실이라도 가서 잠시 모니터에서 눈을 떼자.
2. 흔들리는 버스나 지하철에서 핸드폰 보지않기
버스나 지하철을 타면 10명 중 9명은 스마트폰을 보고 있다. 스마트폰만 있다면 기나긴 출퇴근길이 짧게 느껴진다. 하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스마트폰을 보는 것은 눈에 치명적이다.
우선 눈의 피로도가 급격히 상승한다. 흔들리는 버스 안에서 작은 스마트폰에 집중하면 자연스레 눈의 깜박임이 줄어든다. 깜박임이 줄어들면 눈물 분비량이 줄어들어 눈이 쉽게 건조해진다.
또한 흔들리는 화면에 초점을 맞추기가 어려워서 뇌압이 상승하고 어지러움이나 두통을 느낄 수 도 있다. 게다가 물체를 바라볼 때 원근을 조절하는 근육이 쉽게 피로해지고 궁극적으로는 그 근육이 제 역할을 못해 시력이 나빠질 수 도 있다.
3. 충분한 수분 섭취
눈의 과도한 사용을 줄였다면 눈이 건강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밖이 춥거나 건조하면 안구 역시 쉽게 건조해질 수 있다. 그러니 실내 습도를 60%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하루 2L 이상의 물을 섭취하자. 여기서 주의할 점은 커피는 물이 아니라는 점. 커피를 마실 경우 이뇨작용으로 인해 마신 양보다 더 많은 수분을 소변으로 배출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보면 탈수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눈의 건조가 심해서 뻑뻑하고 불편하다면 인공눈물을 통해 안구에 직접적으로 수분을 보충해줄 수 도 있다. 1회용 인공눈물 사용을 추천하며, 사용 후에는 재사용하지 않고 반드시 폐기해야 한다.
안구건조가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만큼 크게 불편하다면 반드시 안과에 가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하지만 약이나 인공눈물만으로는 궁극적인 치료가 쉽지 않다. 아무리 눈에 좋은 영양제를 먹고 약을 먹더라도 위의 3가지를 지키지 않는다면 안구건조는 개선되지 않을 것이다.
버스나 지하철에서 이 글을 읽고 있다면, 잠시 핸드폰을 내려놓고 눈에 휴식을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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