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1만원으로 건물주가 되는 방법? 리츠가 뭐지?

재테크|2020. 2. 17. 21:39

요즘 리츠가 정말 핫하다. 작은 돈으로도 건물주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리츠란 (REITs :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의 약자로 직역을 하자면 부동산 투자신탁이라고 할 수 있다. 쉽게 말하자면 다수의 투자자들로부터 돈을 모아서 이 금액을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이다. 그리고 부동산에 투자해서 얻은 임대료나 시세차익 등을 투자자들에게 배분한다. 건물주처럼 부동산을 통해 임대수익이나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건물이 없어도 건물주를 간접체험할 수 있다.

이러한 특징들 때문에 리츠의 인기는 뜨겁기만 하다. 메리츠 자산운용에서는 '메리츠 글로벌 리츠 부동산 투자신탁'을 출시했다. 또한 삼성자산운용에서는 누버거버먼 미국 리츠 부동산 투자신탁을 출시했다. 위의 2가지 리츠들 모두 올해 2월에 출시돼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리츠가 인기가 있는데에는 포트폴리오 다양화라는 측면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리츠는 주식이나 채권시장이 좋지 않을 때 투자하는 색다른 투자방안이 되어가고 있다. 최근 5년간 예금, 채권, 리츠의 수익률을 분석해 보면 2017년 기준으로 리츠의 수익률은 7.6%로, 채권(2.3%)이나 예금(1.6%) 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리츠의 장점으로는 안정적인 배당수익률을 꼽을 수 있다. 건물주가 꾸준하게 월세로 임대수익을 내는 것처럼 리츠 소유주도 배당수익률을 받을 수 있다.

단점이 있다면 결국은 리츠도 주식이라는 것이다. 부동산에 투자하지만 주식시장에 상장되어있다 보니 매일매일 그리고 시시각각으로 가격이 변한다. 예를 들어 배당수익은 50만 원인데, 어제 산 리츠 가격은 100만 원이고, 오늘 아침에 산 리츠 가격은 150만 원이고, 오늘 저녁에 산 리츠의 가격은 80만 원일 수도 있다. 그러니 가격은 다르게 주고 샀어도 배당수익은 같다는 게 단점이다. 또한 부동산의 리스크와 주식의 리스크를 모두 안고 있다. (다르게 생각하면 부동산의 장점과 주식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다.)

리츠는 많은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다. 다음 글에서는 어떤 리츠를 골라야 하는지, 리츠를 고를 때 주의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그리고 리츠의 장점과 단점들에 대해서 더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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