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바타 운동법 : 단 4분 운동으로 1시간의 효과를?

건강/운동|2019. 11. 29. 15:21

타바타 운동법이란 무엇일까?

타바타 운동이란 일본의 운동생리학자 타바타 이즈미 박사가 만든 운동법으로,

(최대 산소섭취량 170%의 강도로 20초 운동 + 10초 휴식) X 8 세트

를 반복하는 운동이다.

여기서 핵심은 "최대 산소섭취량의 170%".

타바타 운동이라고 하면 고작 20초 운동 + 10초 휴식으로만 알고 있는데, 핵심은 고강도로 20초를 운동해야 한다는 것이다.

, 그렇다면 어떤 운동을 골라서 수행을 해야 할까??

추천하는 운동은 다중관절을 이용하는 맨몸 운동이다. 맨몸 운동의 경우 고 반복이 용이하고, 부상의 위험이 낮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맨몸 스쾃(점프 스쾃), 푸시업, 턱걸이, 버피 등을 들 수 있다.

왜 맨몸 다중관절 운동을 해야 하냐고? 100kg의 고중량 스쾃은 20초 안에 고 반복이 어려울뿐더러, 한 순간의 실수가 바로 부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밴드 등을 이용해서 이두 컬을 20초 동안 여러 번 하는 것보다, 푸시업을 통해 심폐지구력 및 근력을 향상하는 게 훨씬 효과적이고 효율적이다.

타바타 운동을 할 때 주의사항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1. 올바른 운동을 선택해야 한다. 위에도 언급했다시피, 맨몸 다중관절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2. 충분한 준비운동과 웜업이 필요하다. 이는 모든 운동이 마찬가지다.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 2가지가 필수적이다. 특히, 타바타 운동 같은 경우, 갑작스럽게 고 반복 운동을 하게 된다면,, 관절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3. 고혈압 환자는 운동 강도를 낮춰서 수행해야 한다. 타바타 스쾃을 해보면 알겠지만 단 4분 안에 다리가 후들후들 거리고 심장이 터질 거 같은 걸 느낄 수 있다. 고혈압 환자라면 무리하지 말고, 강도를 낮춰서 수행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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