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걸이 정확히 하는 방법 ? 데드행? 숄더패킹?

건강/운동|2019. 11. 22. 15:20

우리는 앞선 글들을 통해서 친업과 풀업. 그리고 턱걸이 개수를 늘리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이번 시간에는 올바른 턱걸이 자세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한다.

인터넷에 찾아보면 턱걸이 자세에 대해서 많은 글들이 있다. 어떤 트레이너는 데드행을 하라고 한다. 깔짝깔짝 하는 것보다는 전체 가동범위(Full Range of Motion)를 이용해서 데드행에서 턱걸이를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 다른 트레이너는 어깨를 다칠 수 있으니 데드행은 피하고 숄더 패킹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Passive hang_데드행(좌), Active hang_숄더패킹(우)

그렇다면 뭐가 맞는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둘 다 맞다.

어깨가 건강한 사람이라면 데드행 턱걸이를 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체조선수들은 데드행으로 턱걸이를 수행하며, 미군들 역시 데드행으로 턱걸이를 측정한다. 데드행 턱걸이를 하게 되면, 당기는 동작의 기능성과 광배근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 또한 전체가동범위를 이용하면 운동의 난이도가 올라간다.

숄더 패킹을 하게 되면 광배근에 더욱 집중할 수 있고, 어깨의 부상을 방지할 수 도 있다. 

데드행이냐, 숄더 패킹이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운동 전 웜업이라고 할 수 있겠다. 어깨가 건강한 사람이 숄더 패킹을 해도 다칠 수 있고, 어깨가 약한 사람이 데드행 턱걸이를 해도 어깨 충돌 없이 잘 수행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운동 전 충분한 웜업과 스트레칭이다. 그리고 여기에는 정답이 없으니, 데드행으로도 해보고 숄더 패킹으로도 해보길 권한다. 본인에게 더 맞고 더 자극이 잘 오는 자세로 실시하면 되는 것이다.

오늘도 부상 없이 득근하는 하루가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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