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몸의 전사 : 맨몸운동만으로 체조선수나 리프터같은 힘을 내는 방법?

자기계발/독서|2019. 9. 15. 11:47

파워 투 더 피플을 작성한 파벨의 책이다.

https://richard-jang.tistory.com/11

 

파워 투 더 피플!

스트렝스 트레이닝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 쯤은 들어봤음 그 이름. 파벨 그는 러시아 특수 부대 피지컬 트레이닝 교관이였고, 현재는 미국 네이비 씰과 대통령 경호국의 직무 전문가이자, 스트렝스 코치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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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틀벨 운동의 제왕인 파벨. 공부를 좀 한 트레이너 중에서 파벨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거라고 생각된다.

이 책을 통해서 여러분께 전달하고 싶은 포인트는 3가지다.

1. GTG

파워 투 더 피플 책을 소개하면서, 그리고 턱걸이를 늘리는 방법 포스팅을 하면서도 이미 언급한 바가 있다. GTG의 핵심은 지치지 않을 만큼, 쌩쌩한 상태로, 자주 해주는 것이다.

왜 우리는 실패 지점을 피해야 할까? 근육이 지칠 때까지 훈련을 하게 되면, 근육과 뼈를 연결하고 뼈와 뼈를 연결하는 모든 결합조직 역시 큰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또한, 신경계 역시 지치게 된다. 그렇게 된다면, 회복까지 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게 되고, 더 자주 연습할 수 없게 된다.

기억하자

특정 운동 + 자주 연습 = 성공

턱걸이를 잘하고 싶다면, 턱걸이를 지치기 전까지 자주 실시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2. 어떻게 힘을 키울 수 있는데?

힘은 테크닉이다. 보디빌더와 역도선수, 누가 더 무거운 무게를 들 수 있을까? 동체급이라면 볼 것도 없이, 역도선수가 더 무거운 무게로 운동을 수행할 수 있다.

힘을 높이려면, 몸의 텐션이 중요하다. 나는 2가지를 강조하고 싶다. 악력과 둔근.

스쾃만 보더라도, 견착 한 바를 꽉 잡는 것만으로도 스쾃 무게가 늘어나기도 한다.

그리고 둔근. 둔근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쉽게 기억하자. 똥꼬를 조인다고 생각하자.(저급한 표현이라고 생각될 수 도 있지만, 이보다 쉬운 표현은 없을 거라고 생각된다.)

플랭크를 할 때, 푸시업을 할 때 그리고 PRESS 운동할 때에 엉덩이에 힘을 빡 줘보자. 엉덩이로 나무젓가락을 부신다고 생각하자. 

3. 맨몸의 전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운동을 해야 하는데?

저자는 2가지 운동을 강조한다. 피스톨 스쾃과 원암 푸시업.

나의 사랑 피스톨 스쾃(좌), 원암 푸시업(우)

아! 이 얼마나 심플하면서 강력한 운동들인가.

그중에서도 나는 피스톨 스쾃을 정말로 좋아한다. 여행을 다니거나, 출장을 갈 경우 숙소에서 피스톨 스쾃을 하곤 하는데, 바벨 스쾃과는 비교할 수 없는 자극이 있다.

100KG이 넘는 무게로 풀 스쾃을 하는 것보다, 피스톨 스쾃이 둔근에는 훨씬 더 큰 자극을 준다. 피스톨 스쾃은 균형감각 발달, 좌우 밸런스 문제 해결, 둔근 발달 등 셀 수 없이 많은 장점들이 있지만,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한 번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이 운동들의 또 다른 장점으로는.... 멋있다. 한 다리로 스쾃을 하고, 한 팔로 푸시업을 하는 사람이 우리 일상생활에 그렇게 많지 않다. (장기자랑 시간에 특별한 재주가 없다면, 사람들 앞에 나서서 피스톨 스쾃, 원암 푸시업, 핸드 스탠드 푸시업을 보여주자.)

그대에게 파워가 함께 하길 바라며, 이 글을 여기서 마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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