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 : 물이 부족해지면 대공황이 발생한다?
자기계발/독서2019. 12. 1. 13:27
간만에 읽은 재미난 소설이다.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기까지 잠깐 시간이 남아 서점을 쭉 훑어보다가 발견한 책. 짜샤이 이론을 따라 몇 페이지 읽어보고 바로 구입했다.
책의 줄거리는 대략 이러하다.
어느날 동네에 물이 끊기고, 물이 부족해진 사람들은 워터 좀비가 된다. 생명에 필수적인 물을 찾기 위해 사람들은 이성을 잃어가고 폭력이 발생한다. 물을 갖기 위해 몇몇 여성들은 물 몇 모금에 몸을 팔기도 하고, 강간과 폭력이 발생하기도 한다.
나는 이 소설을 읽으며 영화 더 퍼지가 생각났다. 모든 공공서비스가 마비되고, 모든 범죄가 허용되는 숙청의 날. 평소 친하게 지내던 이웃이였다 할지라도, 잘 사는 모습이 꼴사나워 공격하는 장면이 영화에 나온다. 이 책에도 비슷한 장면들이 나온다. 물을 얻기 위해 한 가정의 집에 들어가고, 살인이 일어나기도 한다.
우리의 미래에 충분히 일어날법한 이야기.
아래는 리디북스에서 제공하는 북 트레일러 영상이다. 입이 바짝바짝 마르는 스릴을 즐기고 싶은 당신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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