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애드센스 광고게재 제한...
또 애드센스 광고 게재 제한이 걸렸다. 애드센스를 블로그에 단지 2주 만에 무효 트래픽 적발로 1달 동안 광고를 달지 못했었다. 1달이 지나고 광고를 게재한 지 약 2주가 흘렀다. 그런데 또다시 무효 트래픽으로 애드센스 광고 게재에 제한을 당했다.
첫 번째 광고 게재 제한은 이유가 명확했다. 내가 광고를 수시로 눌러봤고, 가족들에게 블로그에 들어와서 광고를 눌러달라고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당연히 단 한 번도 내 손으로 광고를 누르지 않았고, 가족들에게도 조심해달라고 했으며 혹시나 실수로 광고를 누르게 될까 봐 내 블로그에 들어오지도 않았다.
그렇다면 광고게재 제한은 무엇 때문에 발생하는 것일까?
1. 원인
원인은 다양하다. 하지만 명확하게는 알 수 없다. 누군가에게 광고를 눌러달라고 요청하거나, 모금의 형식을 띈다거나, 직접 클릭을 할 경우 등 다양하다. 정확하게 알고 싶지만 구글 측에서는 이 알고리즘이나 원인을 알려주게 될 경우 이를 우회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알려줄 수 없다고 한다. 이점이 참으로 답답한 부분이다.
이유를 알아야 개선을 하고 조치를 취할 텐데 말이다.
2. 어떻게 방지할 수 있을까?
정확한 이유는 모른다고 해도, 이를 어떻게 하면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까? 블로거 입장에서 할 수 있는 조치는 2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클릭을 유도하지 말 것. 두 번째는 구글 퍼블리셔 툴바를 설치하는 것이다.
지인에게 광고 클릭을 요청하거나, 글을 쓰면서 광고를 눌러달라고 요청하는 행위는 무효 트래픽으로 연결되고 광고 게재가 걸리게 된다.
클릭 유도 외에 본인이 직접 광고를 누르는 것을 막기 위해 구글 퍼블리셔 툴바를 설치할 수도 있다. 이를 설치하면 내 블로그에 걸린 광고를 눌러도 유효한 트래픽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3. 그렇다면 언제 풀리나?
대개 30일 이전에 풀린다고 한다. 많은 블로거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짧으면 6일에서 대개 21일 정도가 걸리는 것으로 보인다. 시간이 답인 것 같다.
열심히 운영 중인 블로그에 광고 게재제한이 걸리면 의욕을 상실하기도 한다. 하지만, 블로그를 시작한 목적이 돈이 아니였음을 다시 한 번 떠올린다. 돈이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있어서 상당한 동기부여가 되는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돈을 바라고 시작한 블로그가 아니였고, 내가 배운것들을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도움이 되는 글을 쓰는것. 또한 내 생각을 정리하고 글을 쓰면서 더 많이 공부하기 위해서 시작한것이였다는것을 떠올리게 한다.
광고게재 제한이 언제 풀릴지는 나도 아직 모르겠다. 하지만, 꾸준하게 글을 쓰다 보면 글감이 쌓이고 언젠가는 다시 풀릴 것이라고 생각하고 마음을 편하게 먹으려고 한다.
내가 할 수 있는것에 집중하자. 꾸준하게 글을 쓰자.